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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30 21:08
아이가 학교를 가지 않아요,
 글쓴이 : 편한마음상담연구원
조회 : 878  

어려서부터 너무 착하게 성장한 K군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차츰 문제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집안의 유일한 아들이기에 부모님의 기대도 컸습니다.

누구보다 믿었던 아들이 학교에 가지도 않고 방에만 틀어박혀 좀처럼 외출도 하지 않습니다.

K군은 배가 아프다고 매일 활명수를 먹습니다.

우울하다며 죽고싶다고 하소연합니다.

결국 자퇴를 하고 매일 인터넷게임에만 빠져 지냅니다.

부모들은 속이 새까맣게 탔습니다.

뭐라고 말을 시키면 화만 냅니다.

부모가 화를 내면 도리어 물건을 부수고 난동을 피웁니다.

여동생들과도 대화를 하지 않습니다.

매일 집에서 짜증만 부리는 오빠에게 여동생들이 불평을 던지자 여동생들에게까지 손찌검을 합니다.


상담실을 처음 방문한 K군은 다리를 심하게 떨고 있었습니다.

불안이 심해 보였습니다.

대화하는 도중에도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했습니다. 

뭔가 숨기고 있는 것 같아 최면을 통하여 내면을 탐색해 보았습니다.


K군은 집안의 기대를 모두 감내해야 하는 부담감이 너무 컸습니다.

부모님, 특히 아버지는 K군에게 좋은 대학에 입학하여 집안을 일으켜야 한다고 종종 말씀하셨습니다.

아버니는 아들에게 용기를 복돋아주고, 목표를 만들어주고자 하신겁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이 K군에게는 부담감으로 작용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첫 중간고사를 보는데 너무 긴장을 해서였는지 장염이 생겼습니다.

너무 힘들어 결국 하루를 결석했습니다.

부모님은 K군에게 공부하지 말고 쉬라고 하셨습니다.

K군에게는 처음 경험하는 편안함이었습니다.

'아프면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되는구나!' 

그대부터 K군은 어딘가 아픈 곳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K군의 경우는 부모님께 발병하게 된 원인을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아들에게 본인의 장래를 결정하도록 맡겨주실 것을 당부드렸습니다.

K군은 몇회기에 걸친 최면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부모님께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전달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었습니다.

아울러 학습의 효울을 높이기 위한 집중력 강화 최면도 해주었습니다.


K군은 현재 학교에 복학하여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