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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3 10:44
저는 엄마를 사랑합니다...
 글쓴이 : 편한마음상담연구원
조회 : 741  

상담실로 여러번 전화 문의를 하던 내담자를 격려하여 어렵게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엄마를 너무 사랑합니다." 


20대 후반의 내담자는 남자입니다.


"이 세상에 엄마보다 더 좋은 여자가 없습니다."


몇번 다른 여자들과 대이트도 해보았으나,


결국 엄마가 가장 좋더랍니다.



중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단 둘이 살았던 내담자.


나이에 비해 동안인 엄마는 아빠와 유난히 사이가 좋았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엄마는 몹시 힘들어 하셨고,


외아들에게 모든 정성을 쏟아부었겠지요.


고등학생이 되고...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와 내성적인 성격인 내담자는 엄마가 가장 친한 친구였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엄마가 가장 좋은 사람이였답니다.




내담자는 자신이 왜 엄마가 가장 좋은지를 모릅니다.


단지 엄마가 가장 좋답니다.


최면을 통하여 내담자의 어린시절로 퇴행해 보았습니다.


내담자의 어머니는 이른 나이에 아버지와 연애를 하다가 내담자를 임신하여 이른 나이에 결혼을 했습니다.


어머니는 어린 아들을 돌보기 싫었습니다.


어린 아내의 투정을 받아주느라 내담자 아버지는 들에게 엄격했습니다.


내담자의 유아기는 외로웠습니다.


내담자는 몹시 내성적인 성격으로 친구가 없었습니다.


보호받고 싶었고,


사랑 받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를 독차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아버지 대신 내담자를 가장으로 대하였습니다.


과연 이런 모습이 진정한 사랑인지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여자를 만날 자신이 없어서 가장 만만하고 편한 대상인 엄마를 사랑한다고 왜곡한 자신을 보게 했습니다.


내담자는 최면 중에 많이 울었습니다.


늘 가슴 한켠에 쌓여 있던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을 벗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