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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6 19:37
강아지가 죽었어요....
 글쓴이 : 편한마음상담연구원
조회 : 939  

집이 지방이라서 고등학교 부터 혼자 자취를 시작했어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게 되며 아무도 없는 낮선 곳에서  살려니 너무 무섭고 외로웠어요.


마침 친척이 키우던 강아지를 어디 보내고 싶다는 말을 듣고 내가 데려오기로 했어요.


봄이는 그렇게 나와 같이 살게 되었어요.


10년을 함께 살았어요.


나는 봄이를 혼자 두고 몇일씩 집을 비울 수 없어 여행도 마음대로 못다녔어요.


그래도 봄이가 있어 행복했어요.


밤이면 봄이가 있어 든든했어요.


추운 겨울에도 봄이를 안고 자면 따듯하게 잠들 수 있었어요.


그렇게 봄이는 나에게 가족이었어요.


그런데 지난 3월말에 봄이가 죽었어요.


심장이 안좋아 뛰지도 못하게 했는데, 내가 들어가니까 갑자기 나에게 달려오다가 쓰러졌어요.


그리고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어요.


봄이 없으면 난 아무것도 못해요.


밥도 못먹겠어요.


밤마다 울며 잠들어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차츰 애완동물에 대한 인식이 바뀌며 최근들어 함께 살던 애완동물의 사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가지게 된 사례가 많습니다.

M씨 역시 대학에 입학하며 혼자 자취를 시작하며 느끼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키우던 강아지를 잃은 뒤,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힘든 만큼의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


상담을 하며 M에게 자신의 주변을 살펴보게 했습니다.

주변에 친구가 있는지, 직장동료와의 관계는 어떤지, 가족과의 소통은 어떤지....

M은 자신의 대인관계를 돌아이 보고 자신이 그동안 얼마나 단절된 대인관계를 유지했는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록 사랑하는 애완견이 사망한 것은 안타깝지만, 그보다 자신의 대인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새로운 방향의 상담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최면을 통하여 봄이를 떠나보내는 상담이 이루어진 이후, M은 주변사람들과의 좀 더 원활한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