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신입사원 K씨는 회사만 가면 주눅이 듭니다.
어려서부터 공부라면 남에게 뒤지지 않아 늘 주변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한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좋은 대학을 다니며 해외연수도 다녀왔습니다.
각종 자격증을 두루 갖춰 스펙도 뛰어납니다.
평소 내성적인 성격 탓에 누구와 부딪칠 일도 없이 조용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문제는 대기업에 입사를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준수한 외모와 좋은 학벌, 훌륭한 스펙을 갖춰 원하는 기업에 입사를 했지만,
회사생활을 하며 자신감이 사라졌습니다.
직장 상사가 부르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습니다.
혹시 사소한 꾸지람이라도 듣는 날이면 사표를 내고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어집니다.
회사생활에 흥비를 잃어가다 보니 동료들과의 관계도 원만치 않습니다.
공식적인 회식자리 외에는 다른 술지리에 끼지도 않습니다.
부모님들은 K씨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사표를 낸다면 부모님들의 실망이 엄청 날 것입니다.
이대로 퇴사하면 다른 회사에 들어갈 자신도 없습니다.
K씨가 편한마음을 찾아오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동료들의 대화를 듣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상담예약을 했습니다.
퇴근시간 이후에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K씨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지나친 관심과 애정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스스로 밥을 떠 먹은 것은 학교에서 점심을 먹으면서부터였습니다.
대학을 다닐 때까지 어머니까 양말을 신겨주었습니다.
매사에 착하고 얌전하며 공부도 잘한 K씨는 꾸중을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회사에서 상사에게 꾸중을 듣게 되며 자신감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소한 마음의 고민이 불씨가 되어 K씨는 회사 생각만 하면 머리도 아프고, 소화도 않됩니다.
K씨는 최면상담을 하며 차츰 자신의 어린시절을 돌아보았습니다.
어떤 부문이 잘못되었는지 되돌아보고,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5회기 이후 K씨는 회사생활에 어려움이 사라졌습니다.
도리어 회사에 출근을 하면 먼저 동료들에게 인사도 합니다.
자신감이 생긴 K씨에게 이제는 회사에서 돋보이는 존재로 부각할 수 있는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상담을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