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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초기 상담
결혼 초기라 함은 신혼 초기부터 아이가 태어난 직후 1~2년 정도까지를 말합니다. 이 시기의 부부들은 서로에 대해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여 사소한 말 한마디에서 조차 상처를 받고 부부싸움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비록 사랑하여 결혼을 했다하더라도 전혀 다른 가정에서 성장하며 만들어진 자신의 가치관과 차이가 있는 상대방과 가족이 되어 살게 되면 혼선이 생기기도 합니다.
재미난 예로, 신혼 초에 치약을 사용하는 문제로 이혼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치약을 짤 때 아래부터 짜느냐, 중간부터 짜느냐로 인해 시작된 다툼이 확대되어 결국 이혼까지 하게 됩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육아에 지친 아내는 남편에게 짜증을 부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산후우울증까지 겹친다면 부부사이는 평화로울 수 없습니다.
이 시기의 남편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사회초년병으로써 남편은 업무에 시달려야 함은 물론 반복되는 야근과 음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있습니다.
하루 종일 육아에 시달린 아내는 퇴근하는 남편에게 아이를 맡기고자 합니다. 맞벌이인 경우는 사태가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퇴근한 남편은 집에서라도 쉬고 싶지만, 육아와 가사를 도와야 합니다.
조금씩 양보하면 원만한 가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지만, 이때 서로의 주장만을 고집한다면 그 가정은 붕괴되기 쉽습니다.

* 중년부부 상담
신혼 초기부터 문제가 있던 부부는 중년이 되어서도 해소가 되지 않아 이혼으로 결론을 맺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년부부는 살아온 세월만큼 많은 문제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외도, 가정폭력, 중독, 성격차이, 자녀양육문제 등 중년부부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이루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외도 : 결혼 후 10년 정도가 경과하면 권태기에 접어듭니다.
공허함을 밖에서 메꾸려 합니다.
“애인 하나는 필수, 둘은 선택, 셋은 폐가망신” 이라는 농담이 유행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사회에 외도가 성행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가정폭력 : 우리나라에는 각 지역마다 가정폭력상담실 및 가정폭력 피해자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재 그 숫자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만큼 가정폭력피해자가 많다는 증거입니다.
가정은 편안해야 합니다.
가정은 쉼터여야 하며, 행복해야 합니다.
폭력가정에서 성장한 자녀는 성장하여 여러 가지 문제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폭력적인 아버지를 둔 아들은 결혼을 하면 역시 폭력을 행사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가정폭력은 대물림을 할 수 있습니다.

중독 : 알코올과 담배중독은 부부싸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술만 마시면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 무료함을 잊기 위해 날마다 술을 마시러 다니는 아내, 집안에서 흡연하는 것으로 인해 싸우는 부부.
최근 들어서는 향정신성약물의 남용으로 인한 가정문제도 많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성격차이 : 법원에 제출하는 협의이혼 사유 중에 가장 많은 것이 성격차이입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부부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하여,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부부는 계속 평행선을 걷습니다.

자녀양육문제 : 신혼 초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부부는 자녀 때문에 이혼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부는 상대방에게 향할 관심을 자녀에게 쏟아 붇습니다.
자녀에게 지나친 애정을 보이는 것은 물론, 자녀교육에 사활을 겁니다.
자녀에게 향한 기대심리는 자녀를 힘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부부끼리 필요한 대화는 자녀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가족 간의 삼각관계가 형성되어 부부관계는 더욱 나빠지게 됩니다.

* 노년기 부부상담
최근 들어 노년기에 접어든 부부의 ‘황혼이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아직 살날이 많이 남았다는 판단에 노년의 부부는 남은 세월이라도 맘대로 살아보자는 생각에 이혼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독거노인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부상되고 있습니다.
고독사를 두려워하는 독거노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황혼이혼의 폐단을 이해하고, 여생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년기 부부상담이 필요합니다.
원가족이라 함은 결혼하기 이전에 자신이 속해 있던 가족을 말합니다.
건강한 원가족 속에서 성장한 사람은 어떤 고난이 닥쳐도 건강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 저력이 있습니다.
건강하지 못한 원가족 속에서 성장한 사람은 매사에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거나, 분노가 많습니다.
결혼 이후에도 원가족으로 인한 부부갈등이 빚어져 이혼까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댁문제, 친정문제, 처가문제, 본가문제 등은 부부를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부에게 저력이 생긴다면 원가족문제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맞벌이 부모는 자녀양육에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어린이집에 떼어놓고 출근하는 부모는 아이의 울음소리 때문에 하루 종일 우울합니다.
학령기의 자녀를 둔 경우 학교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부모는 자녀에게 미안합니다.
자녀의 입장에서 보면, 어린 시절의 적절하지 못한 부모와의 분리로 인하여 성인이 되서도 분리불안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학교행사에 친구들의 부모님들이 참석하는 동안 혼자인 자녀는 자라서도 부모에 대한 불만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과잉보호도 자녀를 병들게 합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까지 일일이 챙겨주는 부모에게서 성장한 자녀는 사회에 적응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과열경쟁 속에 자녀를 몰아넣는 부모도 자녀를 병들게 할 수 있습니다.
편안하지 못한 가정에서 성장하는 자녀는 가출을 시도하거나, 폭력을 행사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에게 반항하고, 집기를 부수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자살을 시도하거나, 자해도 합니다.